[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고주원이 '연애의 맛' 선배인 김정훈에게 조언을 구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 두 번째로 배우 고주원이 등장했다. 고주원은 알람 소리에 눈을 뜬 뒤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이라는 노래를 틀었다. 이를 알게 된 최화정은 "연출이라면 너무 진부하다"고 경악했다. 고주원은 이어 벽에 몸을 기댄 채 잠에서 천천히 깼다. 박나래는 "이필모를 넘어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주원은 유산균을 섭취하며 몸을 챙긴 뒤 운동에 나섰다. 감성 충만한 표정으로 러닝한 뒤에는 따뜻한 핫초코를 먹으며 감성에 푹 빠졌다. 이뿐 아니라 노래를 듣거나, 열정적으로 핫초코컵 사진을 찍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고주원의 첫 끼니는 오므라이스였다. 고주원은 반년째 고정석인 자리에 앉아 반듯하게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집으로 돌아온 고주원은 김정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주원은 "다름이 아니고 형 지금 하는 프로그램 있잖나. '연애의 맛' 잘 보고 있는데 저도 기회가 돼서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자분은 아직 못 만났다. 그런데 설레기도 한데 걱정도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정훈은 "처음에 네 말대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랬다. 일단은 장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정훈은 "놀이공원은 절대 가지마"라고 말했다. 고주원은 "놀이공원, 노래방 이 두 군데는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정훈은 "남자들끼리 재밌을 만한 곳은 안 가는 게 좋고 여자분을 생각한 장소를 선정하는 게 좋다. 아직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나쁜 곳은 아니다 싶은 곳을 골라서 미리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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