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인배우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10일 정유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 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또한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 생인 정유안은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유투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등에 출연했다.
정유안은 최근 한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사를 받게 됐다.
▼ 이하 VAS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서 배우 정유안 군의 드라마 출연 여부에 대한 추가 입장 전해드립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 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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