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두발라이프' 유진이 S.E.S. 시절을 추억한다.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두발라이프'에서 유진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와 함께 신사동 가로수길부터 잠원 한강시민공원까지 걷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진은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하던 중 "옛날에는 한강 공원이 주차비를 받지 않았다"며 "데뷔 하고 나서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S.E.S. 멤버들이랑 연예인 친구들이랑 밤에 놀러 갈 곳이 없어 한강 공원에서 놀았다"고 말문을 열였다.
유현준 교수는 "그 때 갔던 연예인 친구들이 누구였냐"라고 물었고, 유진은 "다 여자들이었다"고 철벽을 쳤다. 이어 "클럽을 갈 수도 없고 해서 한강 공원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고 놀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를 보고 있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진은 "저희는 그랬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정말 꽃이 피었냐"고 장난을 쳤다. 유진은 "저희들이 꽃이 아니었을까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발라이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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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