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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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장동민-박세리 안 돼"...'수미네 반찬' 김수미, 박나래와 다른 반응

기사입력 2019.01.10 06:43 / 기사수정 2019.01.10 00:5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박나래와 달리 박세리에게는 장동민을 신랑감으로 추천하지 않았다.

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게스트로 박세리가 등장했다. 김수미는 박세리에게 "IMF 때였잖나. 정말 나 울었다. 전 세계에서 그 뉴스를 내보내는데 우리나라 국민들도 어려울 땐데 정말 애국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박세리와 함께 가장 먼저 양미리조림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양미리조림을 만들던 중 박세리에게 "요리를 배워야 하지 않겠냐. 시집가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말을 꺼냈다.

박세리는 "갈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었고, 이에 여경래는 "인연이 있으면 금방 간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그 인연을 기다리는데 어렵다"고 답했다. 가만히 듣던 장동민은 "왜 멀리서 찾으려고 하냐"며 다가섰다.

박세리보다 먼저 김수미가 막아섰다. 김수미는 "장동민은 바람둥이라 안된다"며 "내가 막는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박세리 선수를 1시간째 보고 있는데 굉장히 마음이 여리고 착하고 상처를 잘 받는다. 너 같은 놈 만나면 큰일 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앞서 박나래와 장동민을 연결해주려 했던 모습과 상반돼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박나래는 과거 장동민을 좋아했다고 고백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나래는 "장동민 선배를 좀 좋아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개그우먼 되기 전에 장동민을 좋아했다"며 "개그우먼 시험 볼 때 장동민과 사귀고 싶어서 응시했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박나래와 결혼하면 대박이다. 박나래가 지금 프로그램 몇 개를 하는 줄 아냐. 둘이 결혼하면 내가 주례 보겠다"며 "신혼집 장만할 때도 도움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양미리조림은 물론 오이고추된장무침, 골뱅이소면, 오삼불고기 등의 반찬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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