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불청'이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2019 시무식'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전날 밤 친구들을 초대한 뒤 시무식을 준비했다. 김도균을 시작으로 박재홍, 양익준, 강경헌, 김부용, 임재욱, 양수경이 도착해 시무식에 참석했다.
친구들이 도착할 때까지 선물상자 안에 숨어 있던 새 친구 금잔디는 간드러지는 '오라버니'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앙코르 요청을 했다. 금잔디는 멤버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한 곡을 더 불렀다.
시무식 사회자 김정균과 최성국은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김도균, 임재욱, 양익준이 각각 상록수상, 최고의 가성비상, 금의환생상을 받았다.
제작진은 새해 시무식을 맞아 멤버들을 위한 밥차 선물을 건넸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밥차로 끼니를 해결했다. 닭육수를 이용한 떡국이 준비되어 있었다. 양수경은 남이 차려준 밥상이 제일 맛있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식사시간이 끝나고 방안에서 휴식을 즐겼다. 김정균은 갑자기 구본승과 강경헌을 이어주려고 나섰다. 여자 문제로 얽힌 바 있는 한정수, 김부용, 임재욱은 나란히 앉아서 당시 일을 추억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반장 김도균의 제안으로 해외여행을 걸고 8대 8로 나누어 팀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불팀과 청팀으로 나뉜 가운데 1라운드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불팀이 승리했다.
2라운드는 넌센스 퀴즈였다. 양 팀에 아재개그를 사랑하는 김정균과 한정수가 버티고 있었다. 김정균이 첫 문제를 맞히며 기선제압을 했으나 한정수가 연달이 정답을 맞히며 청팀에 승리를 안겼다.
1대 1의 상황에서 최종 결과를 확정지을 마지막 라운드는 줄다리기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경기가 마무리된 후 양 팀에서 상대 팀의 MVP를 뽑아달라고 했다. 김정균과 양수경이 MVP로 꼽혔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로 향해 달력 표지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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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