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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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밝히는 연애 코치' 박나래 "바람피운 남자, 개과천선 가능성 有"

기사입력 2019.01.09 06:40 / 기사수정 2019.01.09 00:5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나래가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8일 첫 방송된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 코치'에는 신동엽과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 임현주, 정혁, 김태현 등이 등장했다. '밝히는 연애 코치'는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연애 상담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연애 코치로 나선 사람은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남친이 소개팅 앱에 중독된 것 같다'는 사연을 확인했다. 사연자는 "현재 남자친구를 소개팅 앱에서 만나게 됐다"며 "최근 소개팅 앱을 사용하는 것이 발각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박나래는 '바람'에 대한 정의부터 내렸다. 박나래는 바람에 대해 "연인에게 말 못 할 행위가 있다면 무조건 바람"이라고 말했다. 반면 임현주는 "저 말고 새로운 이성을 만났는데 이성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바람"이라고 했다. 

한혜연은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도 그렇냐"고 물었고, 임현주는 "날씨에 대해서 왜 이야기를 하냐"고 했다. 정혁도 공감했다. 정혁은 "낯선 여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해도 그쪽에서 '밥 먹었냐'고 물으면 '응'이라 대답하고 끝이다. '응' 그러고 '너는?'이라고 하면 바람"이라고 말해 박나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특히 "바람을 피운 남자가 또 바람피운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왜 사람을 모두 일반화해서 바람피운 남자는 또 바람피냐고 생각하나. 개과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간 만난 남자 중에 바람피운 사람 있었냐"는 질문에 "없었다. 내가 먼저 피웠음 피웠지. 바람피울 거 같으면 급하게 피운다 나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사연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이별을 결심한 사연자에게 "더 좋은 남자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을만한 최고의 여자다. 본인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일은 하지 말라. 똥차 가고 나면 100% 벤츠 온다"며 "세상에 나쁜 남자만 있는 게 아니고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고 사랑해줄 남자가 있다. 의심 갖지 말라. 당신은 정말 멋진 여자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라이프타임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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