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장나라가 배우 김미경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장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일과 차, 여러 종류의 간식을 앞에 쌓아두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선물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촬영에 한창인 장나라를 위해 김미경이 선물한 것.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나라는 사진과 함께 "세트에 김미경 선생님께서 가방 두개를 들고 찾아오셨어요. 툭 던져주시고 간 가방 안에는 꼭 먹여야한다고 하시던 공진단이랑 화과자, 바로 먹으라고 손질하신 딸기와 뜨끈한 차, 온갖 달다구리(간식)가 자리 하고 있었어요! 제가 무슨 복이 이리도 많은건지..사랑해요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엄청 행복해졌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황후의 품격' 속에서 무명 뮤지컬 배우에서 한순간에 황후가 된 오써니 역을 맡아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장나라는 지난 12월 31일에 진행된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장나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