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프리스트' 배우 유비의 물오른 열연 현장이 포착됐다.
8일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유비의 구마의식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유비는 OCN 주말드라마 '프리스트'에서 사설 구급차 기사이자 비공인 구마결사 634레지아의 막내 정용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유비는 사고로 뒤집어진 자동차 안에서 힘없이 쓰러져 있다. 또한 그는 구마 의식에 앞서 입에 재갈을 물고 몸이 묶인 채 몸부림치거나'부두의 기도' 저주로 얼굴에 역십자가 낙인이 찍힌 다소 공포스러운 부마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다른 사진들에서 그는 긴장감을 더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재갈을 문 채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와 눈을 맞추는 등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유비는 634레지아 막내 용필로 분해 휘몰아치는 전개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괴이한 소리를 내며 발작하는 부마자의 공포감이 가득한 연기를 완벽 소화하고, 극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는 귀여운 러브라인에 능청스러운 작업 멘트로 달달한 분위기까지 더했다. 또한 부두의 기도 저주로 다시 역십자가 낙인이 새겨지며 스스로 목을 조르며 처절한 죽음을 맞이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에 후반부로 갈수록 커져가는 유비의 활약과 더불어 새 국면을 맞이한 '프리스트'의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프리스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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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