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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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들호2' 추락한 박신양, 배후 고현정 추적 시작

기사입력 2019.01.08 07:00 / 기사수정 2019.01.08 00: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이 또 박신양의 인생을 흔들기 시작했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잃을 위기에 처한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미(이민지)의 아버지이자 검찰 수사관인 윤정건(주진모)이 실종됐다. 윤정건은 조들호에겐 가족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윤정건은 사법연수생 수료식에서 홀로 쓸쓸히 있던 조들호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하고, 생일날 일에 찌들어있는 조들호를 데려다가 미역국을 차려주기도 했다.

윤소미는 조들호를 찾아가 윤정건의 실종을 알렸다. 윤소미는 조들호, 강만수(최승경)와 집에 갔지만, 집은 엉망진창이었다. 경찰을 부른 조들호는 다음날 혼자 집을 찾아가 윤정건의 수사 수첩을 손에 넣었다. 조들호는 단순 실종이라고 결론을 내린 형사에게 화를 냈지만, 형사는 1년 전 사건을 언급하며 조들호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1년 전, 조들호는 강만수의 소개로 국회의원 백도현(손병호)를 만났다. 백도현은 성폭행으로 유죄를 받은 아들 백승훈의 변호를 맡아달라고 애원했다. 이자경(고현정)의 계획이었다. 이자경은 스쿨 미투 피해자 학생들을 변호했던 조들호의 이미지를 이용하기로 한 것.

조들호는 거절했지만, 백도현의 호소에 넘어갔다. 백도현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게 진실은 아니었다. 피해자는 조들호의 차에 뛰어들었고, 조들호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지금도 고통받고 있었다.

한편 윤정건을 납치, 감금한 범인은 이자경이었다. 이자경은 국현일(변희봉)의 총애를 받는 인물. 윤정건이 파헤치던 사건의 끝엔 뭐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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