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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시즌2 가세"…'레알타이' GOT7이 꿈꾸는 완전체 예능

기사입력 2019.01.07 18: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룹 갓세븐의 뱀뱀, 영재, 마크가 완전체 예능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7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XtvN 'GOT7의 레알타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갓세븐 마크, 영재, 뱀뱀과 이원형 PD가 참석했다.

'GOT7의 레알타이'는 대운폭발 설레는 2019년을 꿈꾸며 태국 행운의 7신(神)을 찾아 떠난 GOT7의 소원성취 고군분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GOT7의 마크, 진영, 영재, 뱀뱀이 태국으로 떠나 7개의 미션을 해결하며 7명의 수호신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이원형 PD는 "여행프로그램들이 많고 태국도 많이 다뤘지만, 우리가 알지못한 태국의 모습이 많더라. 그래서 이를 보여주려다보니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갓세븐을 캐스팅했다. 일반적인 아이돌 예능과도 다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갓세븐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는 갓세븐 일곱 멤버 중 뱀뱀, 영재, 마크, 진영 네 명만 참여해 팬들의 아쉬움을 산다. 그 이유에 대해 마크는 "다같이 갈 수도 있었는데, 스케줄 문제로 못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뱀뱀은 일곱명이 다같이 가면 이제까지 한 리얼리티랑 다를 게 없는 모습이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네명의 조합은 상상을 하지 못한 모습이다보니까 좀 더 새로운 모습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원형 PD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네 명을 데리고 간 것이 맞다"며 "또 황제성 씨가 중간중간 계속 등장한다. 황제성 씨와 계속 케미를 맞춰서 움직이는데, 예능프로그램 특성상 인원이 너무 많으면 촬영이 힘들다. 그래서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뱀뱀, 마크는 꼭 같이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진영 군과 보컬도 빠질 수 없다고 해서 영재군까지 같이 가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네명의 신선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이 계획된다면 완전체로 참여하고 싶다고. 이원형 PD는 "다음 시즌에 대한 욕심은 있다. 고생들을 많이 했다. 다음에는 전 멤버들 다 같이 가면 어떻겠냐는 제안도 줬다"며 "뱀뱀군은 인도를 가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뱀뱀은 "이번엔 내가 가이드 역할을 하다보니 신기한 부분도 있었지만, 설명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다른 나라에 가서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우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안가본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영재는 "다국적이라 할 수 있는 언어가 많다. 일곱명 모두 모르는 언어를 쓰는 곳에 가면 일곱명이 합동해서 더 좋은 케미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으며, 마크는 "일단 촬영하면서도 다음 시즌 있으면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뱀뱀이 이야기한 것처럼 인도에 가보고 싶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갓세븐은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먼저 뱀뱀은 "아직 공개가 안되어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2018년보다 더 좋은 한 해가 될 거라 장담한다. 2018년에는 월드투어, 앨범2개, 리패키지 하나를 선보이는 등 많은 걸 했는데 2019년은 더욱 스케일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재는 "회사에서 혼날까봐 조심스러운데, 2018년보다는 갓세븐의 모든 걸 더 드러내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예고했으며, 마크는 "2018년 행복한 한해였는데, 2019년에는 팬들과 만날 수 있는 활동이나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 다음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팬들에게 항상 볼거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GOT7의 레알타이'는 16일 오후 8시 첫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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