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편과의 불화설, 별거설 등에 휩싸였던 가수 슈의 행방이 묘연하다. 이 가운데 슈, 임효성 부부의 별거설을 부인하는 내용까지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7일 한 매체는 슈의 최측근의 말을 빌어 슈, 임효성 부부의 별거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슈가 직접 별거설에 대해 '대체 그런 말들이 왜 누구에게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슈와 임효성 부부는 꾸준히 불화설, 별거설 등에 휩싸여왔다. 슈가 용인에서 칩거 중이라는 자세한 내용도 알려졌다.
임효성은 지난 해 8월 슈가 도박 논란에 처음 휘말렸을 당시만해도 "채무 변제하고 남편으로서 가정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하는가 하면, "깊은 반성과 함께 채무 변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나친 확대 해석이나 루머 생성은 멈춰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별거설이 흘러나왔을 때에는 침묵을 지켰다. 양 측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슈의 도박 혐의를 두고 다양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슈가 입장을 직접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는 앞서 지인에게 6억원에 이르는 도박자금을 빌리고 변제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사과와 함께 변제 의사를 밝혔다.
이후 슈는 도박자금 사기 혐의는 벗었지만 최근 서울동부지검이 슈를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국외에서 수차례 7억 9천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 관련 첫 재판은 빠르면 2월 중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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