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전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구하라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7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가진것 #시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 속엔 '달'이라는 제목의 시가 적혀있다. '컴컴한 밤에만 떠오를 건가요? 난 언제나 떠있지. 다양한 그 모습은 변장술인가요? 난 언제나 둥글지. 언제나 그렇게 높이서만 빛날 건가요? 나에게는 이곳이 땅이지.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나에게는 그대가 달이지'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다.
구하라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근황을 밝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의 구절을 문구로 올리거나 사진으로 올리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제기 되는 등 큰 파장이 일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최종범은 상해, 협박 및 강요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