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7일 2019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KIA는 수석코치직 대신 야수와 투수 파트 총괄코치 제도를 도입하고, 퓨처스 선수단 산하에 육성/잔류/재활 파트를 나눠 선수 상황에 맞춘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1군은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김민호 야수 총괄 코치, 강상수 투수 총괄 코치, 코우조‧홍세완 타격 코치, 김민우 수비 코치, 김종국 주루 코치, 이대진‧서재응 투수 코치, 김상훈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다.
퓨처스팀은 박흥식 감독과 김선진‧정성훈 타격코치, 류택현‧곽정철 투수 코치, 김성규‧김창희 작전/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김지훈 배터리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KIA는 기존 3군과 재활군을 육성/잔류/재활 파트로 세분화해, 선수들의 몸 상태와 수준에 맞춘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육성군은 투수 부문과 야수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투수 부문은 앤서니 르루 코치가, 야수 부문은 정기창 코치가 맡는다. 잔류군은 양일환 투수 코치와 장태수 야수 코치가 지도하고, 재활군은 김정수 코치가 맡는다.
KIA는 강상수 투수 총괄 코치와 류택현, 양일환, 장태수, 정기창, 앤서니 르루 코치를 영입했으며, 지난해까지 스카우트팀에서 근무하던 박기남 스카우트는 퓨처스리그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또한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된 정성훈과 곽정철도 지도자로 인생 제2막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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