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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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미국에서도 사기 의혹…"16만 달러 빌리고 안 갚아"

기사입력 2019.01.07 09: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종수가 또 한번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7일 스포츠동아는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이종수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는 로스엔젤레스의 한 카지노에 근무하며 지난해 8월 한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최근에도 약 16만 달러(한화 1억7000만원)를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고.

이는 LA 현지뉴스를 통해서도 구체적으로 보도됐다. USKN은 이종수의 실명을 공개하며 한인들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종수는 지난해 3월 지인 A씨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의 소개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했지만 돈을 받고 잠적한 것. 이외에도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고소가 된 상황이었다.

당시 이종수는 소속사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내 "돈 벌어서 갚을 것이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고 입장을 보낸 바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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