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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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팀워크에 최고·연습실 중 최강" 몬트의 변함없는 강화도 예찬

기사입력 2019.01.04 18:20 / 기사수정 2019.01.04 17: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정식 데뷔한 몬트가 여전한 강화도 사랑을 보여줬다.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몬트의 데뷔앨범 'GOING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고잉업'은 몬트만의 에너지틱하며 자유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댄스 장르를 비롯해 팝 발라드, 어쿠스틱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사귈래말래'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어서 빨리 밀당을 끝내고 공식커플이 되어달라는 경고성 큐티 고백송이다. 몬트 멤버 3인의 매력과 청정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멤버 로다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위트있는 랩을 완성했다.

데뷔전 '믹스나인'을 통해 '강화도 아이돌' '청정 아이돌' '유기농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몬트는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강화도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서울에 상경한 지 얼마 안됏다는 몬트는 서울 생활과 강화도 생활의 차이점을 밝혔다. 나라찬은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말을 내가 하게 될 줄 몰랐다"며 "강화도에 있다 서울에 오니 많이 다르더라"라고 전했다.

빛새온은 "강화도에서는 편의점을 가려면 한 시간 정도를 가야해서 힘들었는데 서울에 올라오니 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러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강화도 예찬은 이어졌다. 나라찬은 "연습에 관해서는 강화도 연습실을 따라올 연습실이 없다"며 "연습생은 밥먹고 연습하는게 하루의 변함없는 일과인데 강화도 연습실은 사람이 오지 않으면 내려갈 수 없어 연습하기 좋은 환경이다"라고 전했다.

빛세온은 "공기가 좋은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며 "강화도에서 연습할 때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밖에만 나오면 힐링이 많이 됐다"며 "숙소랑도 걸어서 3분거리라 땀이 많이 나면 숙소에서 씻고 오면 됐다"고 강화도 연습실을 극찾했다.


세 명의 멤버가 빛나는 케미를 자랑한 몬트는 팀워크의 비결로 역시 강화도를 꼽았다. 나라찬은 "강화도에서 살았기 때문에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며 "팀워크가 안좋은 팀에게는 강화도 중턱 연습실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나라찬은 "연습실이 산 중턱에 있어 내려갈 수가 없다. 싸우고 사이가 안좋아도 같이자야한다"며 "팀워크가 좋기보다는 이제 가족같으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빛세온 역시 "양현석 사장님도 '우리 연습생들 강화도로 보내고 싶다'고 말씀하실 정도 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청정 아이돌' 다운 순수한 모습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촬영하며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냐는 질문에 나라찬은 "뮤직비디로를 찍는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설렜다. 뮤직비디오를 찍는 하루가 생일 같았다"라고 순수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멤버들은 '강화도 아이돌'같은 수식어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라찬은 "저희는 아직도 강화도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좋다"며 "아직 이런 수식어를 버리고 싶지 않다"고 강화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꼭 성공해서 돌아가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강화도에 대한 예찬을 선보인 몬트는 '사귈래말래'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몬트의 데뷔 앨범 '고잉업'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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