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혁전 복지원 비밀 알아냈다 '신약 시험'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류덕환이 혁전복지원의 비밀을 알아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14회에서는 한진우(류덕환 분)를 걱정한 강경희(윤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 실장(김호정)은 한진우를 납치, 한주그룹 회장 한치수를 살리라고 협박했다. 안 그러면 강경희가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강경희에게도 함부로 움직이면 한진우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한진우는 한치수 상태 파악에 나섰다. 한진우가 DNA를 해킹했다고 하자 서 실장은 "그럴 리가. 회장님한텐 아무나 접근할 수 없어"라고 했다. 이에 한진우는 "굳이 접근할 필요가 있나. 머리카락 한 올이면 되는데"라고 밝혔다. 한진우가 바이러스를 조사하던 그때 한치수의 상태는 더 나빠졌다.

일단 위기를 넘긴 한진우는 한치수를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병원에 도착하면 한진우를 죽일 계획이었지만, 한진우는 도중에 탈출했다. 한진우를 본 강경희는 애써 덤덤한 척했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진우는 "미안하다. 앞으론 사라지지 않을게요"라고 말했고, 강경희는 "앞으로 한 선생님 어떻게 하는 놈들 진짜"라고 눈물을 쏟았다.


한치수 샘플을 훔쳐서 나온 한진우는 문수안(박효주)에게 DNA 분석을 부탁했다. 분석 결과 MAO-A 결핍증이었다. 하지만 한치수는 20대가 존경하는 기업인 1위일 정도로 대외적인 이미지는 굉장히 좋았다. 이에 강경희는 한치수가 폭행 사건으로 조사받은 기록이 꽤 있다고 밝혔지만, 30년은 더 된 기록들이었다. 또한 소변 검사 결과는 MAO-A 결핍증이 아니었다.

이후 한진우는 서 실장에게 전화해 "당신은 혁전 복지원 아이들에게 신약 실험을 한 거야. 내가 거기 있었거든"이라고 밝혔다. 서 실장은 "아주 당당하네? 다 알고 나면 당당할 수 없을 걸? 네가 거기 왜 있었는지 넌 모르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편 코다스에서 현상필을 돕던 도연이는 정승빈(윤보라)으로 밝혀졌다. 정승빈은 현상필에게 "오빠. 나는 말야. 뭐든지 간절히 바라면 언젠가 이루어지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세상은 정의롭지 않은 것 같아. 소장님은 우릴 위해 나섰다가 이렇게 됐잖아. 이건 정말 이상해. 화나"라고 말했다. 현상필은 "세상에 정의는 있어"라며 조영실을 보면서 "참 고맙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