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은경이 박원숙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자 신성록이 수상한 미소를 지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7회에서는 수사를 요청하라는 이혁(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인과 함께 등장한 오써니(장나라)는 태후(신은경)가 태황태후(박원숙)가 죽던 날 태황태후전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민유라(이엘리야) 역시 "제가 쓰러진 태황태후마마를 잡고 의사를 찾고 있을 때, 절 막은 건 태후마마 아니냐"라고 태후를 몰아세웠다.
태후는 부정했지만, 오써니는 "이 한복 치마 태후마마의 것 맞죠? 이걸 왜 소각장에서 몰래 태우려고 한 거냐. 할마마마 왜 돌아가셨냐. 누가 죽인 거냐. 지금이라도 죄를 인정해라"라고 압박했다.
혼자 미소를 짓던 이혁은 표정을 바꾸어 "어마마마. 이게 다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한복을 경찰서로 보내 정식으로 수사 요청하라고 밝혔다. 이혁은 "물론 전 어마마마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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