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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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동욱, '조부 효도사기 의혹'에 부친 해명 "절대 아냐"

기사입력 2019.01.03 19:54 / 기사수정 2019.01.03 19: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신동욱이 '조부 효도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부친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일 TV조선은 신동욱이 효도를 명목으로 친할아버지 재산을 받고 연락을 끊었다며 '효도사기'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서 신동욱의 친할아버지는 "신동욱이 집 명의도 여자친구로 변경해 나를 내쫓으려 했다"라고도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신동욱 소속사 측은 "조부와 소송을 진행 중인 건 맞다. 그러나 '효도사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조부는 3대에 걸쳐 폭언 등을 하며 가족들과 연도 끊겼다"라며 "그럼에도 동욱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도 할아버지가 부르면 가는등 각별하게 챙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96세 조부와 갈등을 빚은 신동욱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계속됐다. 그러자 신동욱의 부친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신동욱의 부친은 "아들은 '효도 사기'가 아니다. 진실을 밝히고 싶다"라며 "아들이 잘못한게 있다면 감싸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러나 이번 일은 사실이 아니다. 아버지가 나를 부르기 위해 손자까지 개입시킨거 같다. 다른 가족들의 말을 듣지도 않고 기사가 나는건 아닌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신동욱의 작은아버지 역시 "조카는 그럴 아이가 아니다. 할아버지 재산에 욕심 없다. 나 또한 아버지 재산 포기각서까지 썼다. 자식들 모두 아버지와 연을 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의혹 하루만에 신동욱의 가족들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동욱의 '조부 효도사기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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