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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U-19 청소년대표 이광연 등 신인선수 4명 영입

기사입력 2019.01.03 14: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강원FC가 미래를 함께 할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강원FC는 자유 선발로 이광연, 정지용, 지의수, 정민우 등 모두 4명의 유망주를 영입해 팀에 젊은 피를 수혈하고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광연은 골키퍼로 1999년생이며 185㎝·85㎏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올해 인천대학교 1학년 재학 중 강원FC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9세 이하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AFC U-19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강원FC 소속인 이재익과 함께 후방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FIFA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광연은 탁월한 순발력과 점프력, 경기 운영 능력 등이 장점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선방 능력이 가장 인상깊은 기대주다.

정지용은 1998년생으로 동국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측면 공격수다. 179㎝·69㎏으로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선수다.

특히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문전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아 동국대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경기에 꾸준히 출전해왔다. 2018 U리그 서울·인천·제주·경기 4권역에서 5경기 4골을 기록하는 등 골 결정력도 높다.

지의수는 2000년생으로 서울 중경고등학교 출신으로 졸업 후 곧바로 강원FC에 입단했다. 178㎝·72㎏으로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수다.

올해 중경고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서울 북부리그 10개팀 중 중경고가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18 백운기 대회서 중경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정지용과 지의수는 올해 10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 선발 테스트 소집훈련 명단에도 포함되는 등 이미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선수들이다.

정민우는 2000년생이며 서울 중동고등학교 출신이다. 177㎝·73㎏으로 마른 체격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움직임이 뛰어나고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중동고 10번을 달고 에이스로써 중동고의 서울 남부권역리그 1위와 2018 금석배 전국대회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강원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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