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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청률 1등 자신"...'왜그래 풍상씨' 독수리 5형제 코스튬 볼까

기사입력 2019.01.03 06:50 / 기사수정 2019.01.03 00: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왜그래 풍상씨'의 연기자들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 커밍순'에서는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이 드라마를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왜그래 풍상씨'의 연기자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각자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바보로 살아온 이풍상(유준상)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 드라마라고. 동생들에게 희생하고 헌신하는 이풍상부터 시작해 이름마저 심상치 않은 등골 브레이커의 투 톱 이진상(오지호), 이화상(이시영)까지 캐릭터들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지호는 처음 5남매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었다. 다 달라서"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파이팅 넘치고 전혜빈과 이시영은 약간 특이했다고. 전혜빈은 오지호의 말에 발끈하며 "본인이 제일 특이하지 않으냐"고 했다.
 
오지호는 "뭔가 약간 일낼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준상도 5남매 완전체를 보고 "'옳다구나. 잘됐다'고 생각했다"며 동생들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유준상은 "요즘 드라마가 자극적인 부분들이 많다. 가족 이야기가 뒷전이 된 것 같다. 우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에게 '가족이라는 게 이런 거였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우리 드라마를 어떻게 자랑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사실 대진이 대단하다. 죽음의 조다. 그 경쟁을 물리치고 저희가 1등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5남매 중 막내 이외상 역할을 맡은 이창엽은 시청률 공약으로 조심스럽게 독수리 5형제 코스튬을 언급했다. 전혜빈과 이시영은 예상치 못한 막내의 제안에 당황했다. 유준상과 오지호도 웃음을 터트렸다.

오지호는 시청률이 13%가 넘으면 이창엽이 말한 대로 독수리 5형제 분장을 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자고 했다. 이창엽의 아이디어를 오지호가 구체화시키며 '왜그래 풍상씨'의 시청률 공약이 완성됐다.

이번 스페셜 방송을 통해 첫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왜그래 풍상씨'가 연기자들의 독수리 5형제 코스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9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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