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X송혜교, 짧았던 데이트 후폭풍 '포털 장악'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의 데이트가 또 포털을 장식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9화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의 달달한 데이트가 끝났다.

이날 동아호텔 파티에서 나와 영화관을 찾았던 두 사람은 둘이서 영화를 본 후 고속 터미널로 향했다. 김진혁이 다시 속초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 이에 차수현은 "시간이 엄청 빨리 가겠다. 체크아웃 되게 많을 거다. 차 끊기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진혁은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어라"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차수현은 "내 걱정은 하지 말아라. 잘 하고 있겠다"라고 대답했고, 김진혁은 안심이 된다는 듯 "그럼요. 우리 든든한 차수현님"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차수현과의 헤어짐이 아쉬운 듯 잠시 뜸을 들였다. 그러고는 "가겠다"라며 차에서 내렸고, 차수현이 "얼른 가라. 차 놓치겠다"라고 말하자 다시 되돌아와 차수현에게 뽀뽀했다. "진짜 가겠다. 창문 올려라. 감기 걸려라"라는 말을 끝으로 다시 돌아선 그는 정작 헤어짐이 아쉬운 듯 차수현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두 사람의 새해 데이트는 또 다시 기자들의 기사로 포털을 장식해 주변인들을 경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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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