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2019년 새해를 맞이해 한국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 정상에서 촬영한 '라이온 킹' Circle of Life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일본의 도쿄타워 등 공연되는 세계 각국 도시의 대표 명소에서 라피키 퍼포먼스를 공개해 왔고, 이번 인터내셔널투어 팀은 한국의 롯데월드타워 정상을 선택했다.
특히 2019년 라피키 'Circle of Life' 퍼포먼스 영상은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 깊다.
1월 1일에 공개된 한국의 퍼포먼스 영상에는 라피키가 123층 높이 555m의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 5위에 손꼽히는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Circle of Life'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라피키 역의 배우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은 미국, 영국, 브라질,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라피키 역을 맡았던 베테랑 배우로 555m 높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위풍당당한 자태로 시선을 압도한다.
주술사 라피키가 부르는 'Circle of Life'는 '라이온 킹'의 압도적인 오프닝 넘버이자 '생명의 순환'이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대표곡이다.
'자연과 인간은 순환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곡의 주제가 희망찬 새해와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와도 상통해 이번 퍼포먼스는 2019년 신년에 맞춰 공개됐다.
롯데컬처웍스는 2006년 첫 공연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캣츠',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우수한 작품을 배급하며 한국 뮤지컬의 흥행을 이끌었다.
2019년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2018년 11월~2019년 5월), '스쿨 오브 락'(2019년 6월~8월), '스위니 토드'(2019년 10월~2020년 1월) 등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컬처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