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하늬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극한직업’ 홍보를 위해 평소 절친한 한예리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찾았다.
배우 이하늬가 MBC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오늘(1일) 출연한다.
한예리와 무려 2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이하늬는 “한예리 씨와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를 모두 같이 다닌 1년 선후배 사이”라며 “한예리 씨가 배우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내가 아는 그 사람이 맞나? 하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한예리 역시 “나도 이하늬 씨의 미스코리아 당선 소식을 듣고 놀랐다. 어떻게 보면 우리 둘 모두 직업을 바꾼 케이스다보니 서로 더 신기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의 촬영현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서로 너무 편해진 나머지 다섯 명의 주연배우가 모두 방귀를 트게 됐다”며 “본인들의 장면이 끝나면 스스럼없이 방귀를 뿡 뀌고 나갈 정도였다. 나중에는 냄새만으로 누구 방귀인지 구분이 가능했을 정도”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하늬는 또 최근 다도에 빠진 배우 류승룡이 촬영 현장에서 찻상을 차려 동료 배우들을 대접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는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91.9Mhz(수도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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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