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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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사수' 신영철 감독 "한 해 마지막 경기 이겨줘 고맙다"

기사입력 2018.12.31 21:5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충, 채정연 기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한 해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5-21, 25-18, 24-26, 25-2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하며 3위로 2018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1,2세트는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타이스가 빠지며 중반부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2018년 마지막 경기를 이겨줘서 선수들에게 고맙고, 이런 계기로 모자란 부분을 보완하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 감독이 주전 센터로 기용하고 있는 김시훈이 12득점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신 감독은 "내가 봤을 때는 서브나 공격력을 봤을 때 김시훈이 (다른 선수보다) 낫다고 판단했다. 코트 안에서 승부 근성, 움직임도 좋다"고 칭찬했다.

순위 경쟁에서 한 고비를 넘긴 가운데, 2019년 첫 경기는 현대캐피탈을 상대한다.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서브가 좋은 팀이다. 반대로 우리도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한다. 아가메즈의 장점을 살리고 수비로 버텨보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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