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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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건후가 좋아서"...'슈돌' 나은, 이런 동생바보 또 없습니다

기사입력 2018.12.31 06:35 / 기사수정 2018.12.30 22: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동생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가 임신한 아빠를 챙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은이는 박주호가 배가 부른 상태로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임신을 했다고 얘기했다. 나은이는 엄마 안나가 임신한 것만 봤던 터라 의아한 얼굴이었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믿지 못하는 것을 눈치 채고 아픈 척 임산부 연기를 시작했다. 나은이는 박주호가 아파하자 얼굴이 어두워지며 엄마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안나는 나은이가 잘 챙겨달라고 얘기했다.

박주호의 임신을 믿게 된 나은이는 박주호가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줬다. 박주호는 나은이의 챙김을 받으며 흐뭇해 했다.

나은이는 아기가 배고플까 박주호에게 나가서 뭘 먹자고 했다. 박주호는 임산부인 상태로 외출을 하게 되자 난감해 하면서도 일단 나섰다. 나은이는 사람들이 박주호의 배를 보고 놀라자 직접 아기를 가진 것이라고 설명해주며 계속 박주호를 신경 썼다.

집으로 돌아온 박주호는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며 아기를 낳은 것처럼 나은이에게 인형을 보여줬다. 나은이는 정말 동생이 나왔다고 생각하며 인형을 안았다.

나은이는 VJ 삼촌에게도 가서 동생을 보여주며 자랑했다. 카메라 VJ는 진짜 아기가 맞느냐고 물었다. 나은이는 그 얘기를 듣고 동생을 한 번 자세히 보더니 그제야 진짜 아기가 아니라 인형임을 알아챘다.

나은이는 동생이 인형으로 밝혀졌지만 그래도 인형을 동생 대하듯 돌봤다. 박주호는 그런 나은이를 보며 아빠미소를 지었다.

나은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이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나은이는 그 이유에 대해 "건후가 좋아서"라고 동생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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