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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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따로 또 같이' 박미선♥이봉원·김성은♥정조국·차유람♥이지성, 여행서 만난 '힐링'

기사입력 2018.12.30 18: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따로 또 같이' 부부들의 '힐링' 대만 여행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26년차 부부 박미선-이봉원, 10년차 부부 김성은-정조국, 5년차 부부 차유람-이지성의 대만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따로' 여행을 마친 결혼 5년차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양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함의 끝을 보여줬다. 특히 이지성은 작가답게 아내 차유람을 위해 책 읽어주는 남편으로 변신, 지적인 매력을 뽐냈다.

또 결혼 10년차지만 누구보다 신혼 같은 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는 것은 물론, 자기 전뿐 아니라 일어나서도 연신 뽀뽀로 인사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26년 차 박미선, 이봉원 부부도 어느새 점점 다정해지는 이봉원의 변화가 이목을 끌었다. 이봉원의 변화에 박미선은 여행 중 처음으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대만 여행 둘째 날을 맞은 아내들은 아시아의 하와이라는 대만의 최남단 컨딩으로 향했다. 코발트빛 바다가 펼쳐진 컨딩에 도착한 아내들은 바다로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고, 수산물 센터를 찾아 각종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먹방을 보여줬다. 

컨딩 일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어롼비공원을 찾아 석양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지는 해를 바라보던 김성은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남편들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옛 수도인 타이난을 찾았다. 먼저 찾은 곳은 100년 전통의 타이난 명물 요리 '담자면' 전문 식당. 식사를 하던 중 정조국은 은퇴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고, 이봉원은 "운동선수들은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는 점이 부럽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남편들은 대만의 작은 아마존이라 불리는 쓰차오 그린 터널과 소금이 설산처럼 쌓여 있는 이색 관광지 소금산을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소금산에서오묘한 맛의 소금 아이스크림을 어린아이처럼 먹던 이봉원은 "나이가 50이 넘어서 이러고 있다"며 웃음 섞인 한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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