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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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히 퀸을 커버"…보아,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열창

기사입력 2018.12.30 16: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보아가 퀸의 'Love Of My Life'를 열창, 팬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30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보아의 단독 콘서트 'BoA THE LIVE 2018 in SEOUL'이 열렸다. 'BoA THE LIVE 2018 in SEOUL'은 2015년 이후 3년 4개월 만에 열린 국내 콘서트로, 2007년부터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BoA THE LIVE'를 국내에서 첫선을 보여 예매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 보아는 자신의 한국 및 일본 곡을 다채롭게 배치해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곡 중 하나는 퀸의 'Love Of My Life'다.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인기로 재조명 받고 있는 퀸의 곡을 보아만의 색깔로 선보였다. 

보아는 "내가 감히 퀸의 'Love OF My LIfe'를 커버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를 보고 퀸이라는 존재에 대해 더 알게 됐다. 'Love Of My Life'를 들으며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 메리에게만 부른 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곡에 공감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부를 수 있고, 내 음악을 듣는 팬일 수도 있고, 오늘처럼 내 무대를 보러와준 관객들에게도 맞는 가사라고 생각했다"며 "원래 'BoA THE LIVE'에서 커버곡을 한 곡씩 한다. 일본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라서 '크리스마스 송'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한국에서는 지났으니까 어떤 노래를 할까 생각을 하다가 원래 이노래가 아니었다. 영화를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 노래 불렀으면 좋겠다 했는데 어쩌다 내가 감히 퀸의 노래를 커버했다"고 미소를 띄웠다. 그는 팬들에게 어땠는지 물은 뒤 "여러분이 좋으셨다면 저도 좋다"고 만족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BoA THE LIVE 2018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매주 토요일 방송하는 SBS '더 팬'에 팬마스터로도 활약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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