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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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900만 돌파…'아이언맨3' 넘고 역대 외화 흥행 6위

기사입력 2018.12.30 08:40 / 기사수정 2018.12.30 08: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이 영국을 제치고 전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에 등극,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60일 차인 29일 오후 8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 9만5694명의 관객을 모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 관객 수 900만9971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자리했다.

개봉 9주차에도 장기 흥행의 열기를 과시하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아이언맨3'(2013, 최종 관객 수 900만1679명)를 뛰어넘고 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6위에 오르는 성적으로 놀라움을 더한다.

특히 '아바타'(2009, 최종 1333만8863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최종 1121만2710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최종 1049만4840명), '인터스텔라'(2014, 최종 1030만9432명), '겨울왕국'(2014, 최종 1029만6101명)까지 역대 개봉 외화 중 1위부터 5위의 작품들은 모두 천만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한 작품이기에'보헤미안 랩소디'가 닿을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처럼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한 뜨거운 성원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은 물론 퀸에 대한 열풍이 극장가를 넘어 사회&문화계의 새로운 신드롬으로 확산되면서 이뤄진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실제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전례 없는 장기 흥행이 이어지자 여러 방송사에서 퀸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실황을 다뤘으며, 지난 25일 SBS '2018 SBS 가요대전'과 21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역시 퀸의 무대를 재현해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을 향한 한국 관객들의 남다른 애정을 입증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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