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 조쉬가 가수 정준영을 'ROYAL'하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과 의리가 두터운 것이다.
29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펼쳐진 열여섯 번째 여행기가 공개됐다. 특히 샘 해밍턴, 차오루, 영국남자 조쉬와 함께하는 글로벌 절친 특집으로 진행됐다.
샘 해밍턴과 차오루는 오랜 기간 국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어 익숙하지만, 조쉬의 경우 브라운관 출연이 아직 낯선 상태. 유튜브 등을 통해서는 300만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방송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아직 익숙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조쉬가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건 바로 정준영 때문이었다. 정준영은 "15세 칭타오 살 때 알게 됐다. 여행도 다녀오고 자주 만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쉬는 "첫 인상은 솔직히 좀 무서웠다. 그런데 친해지면 착하고 로열(ROYAL)한 친구다. 의리가 넘친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최근 조쉬의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상부상조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베트남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게 됐다.
그러나 예고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진짜 절친이 맞냐는 의심을 사게 된다. 심지어 허경환은 "둘이 번호 지우라"고 말하기 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조쉬는 호치민에 완벽 적응하는가 하면, 남다른 '치맥 사랑'을 표하며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 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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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