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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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이태란, 김서형 거짓말 깨달았다…'의심 증폭'

기사입력 2018.12.29 23: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이태란이 김서형이 그동안 거짓말을 해왔다는 걸 깨달았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2회에서는 이수임(이태란 분)을 만류하는 황치영(최원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임은 진진희(오나라), 노승혜(윤세아)와의 대화를 통해 김주영(김서형)이 서울대 출신이며 아무나 만나주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이수임은 김주영이 자신에게 연두 사고 전까지 과외 선생을 했다고 말했던 걸 떠올렸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이수임은 황치영에게 "만약 서울대생이라면 대전까지 가서 과외할 수 있겠어? 방학도 아닌데?"라고 물었고, 황치영은 "굳이? 말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수임은 김주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딸에게 다녀온 김주영은 이수임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수임은 김주영이 거짓말을 한 게 아닐지 의심하기 시작했고, 김주영을 만나 "소설 말인데, 연두를 생각해서라도 여기서 포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수임은 교통사고로 죽은 연두가 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거짓말로 김주영을 떠봤고, 김주영은 "연두랑 영재는 경우가 다르다. 연두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약한 아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수임은 김주영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이수임은 만류하는 황치영(최원영)에게 "죽은 연두까지 이용해서 나한테 접근한 여자다. 분명 캐슬 사람들이 집단으로 반대하는 걸 알았을 텐데, 자기가 직접 나선 건 소설을 필사적으로 막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을 거다"라며 박수창(유성주)에게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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