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염정아가 김보라의 속셈을 깨닫고 숨죽여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2회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정체를 안 한서진(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상(정준호), 김혜나의 유전자 검사를 확인한 한서진. 한서진은 '알고 들어온 거야. 알고. 자기가 예서 아빠 딸인 거 알고도'라며 검사지를 구겼다. 그 시각 김혜나는 한서진 집을 또 돌아다니고 있었다. 김혜나는 '이렇게 화려한 방이 우리 엄마 방일 수도 있었는데'라고 생각하며 목걸이를 들었다.
김혜나는 "우리 엄만 단 돈 만 원짜리 목걸이 한 번 한 적 없는데"라며 돌아섰고, 그 앞엔 한서진이 있었다. 김혜나는 "너무 예뻐 보여서. 이러면 안 되는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한서진은 애써 화를 억누르며 "나가"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예빈(이지원)은 가족 식사 중에 혜나도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이에 강준상(정준호)은 예빈의 말에 동의했고, 한서진은 "군식구다. 식탁에 앉히면 방도 애들 방 달라고 할 거다"라며 "당신이 걔를 얼마나 안다고 그딴 소리를 하냐"라고 화를 냈다. 김은혜의 전화에 대해 생각하던 한서진은 혜나가 건 전화이고, 혜나가 앙심을 품고 들어왔단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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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