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SS501 소속 김형준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형준은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 소감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6일 의경홍보단으로 입대한 김형준은 약 21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김형준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복무태도로 지난 10월 제 73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경찰 표창을 받으며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이날 한국을 비롯한 일본·동남아시아 팬들이 현장을 찾아 김형준의 전역을 축하했다.
취재진 앞에선 김형준은 "이른 시간부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충성"이라며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이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었다. 감회가 새롭다. 2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걱정도 많이했다. 전역하는 영상을 보고 기대를 하기도 했다"며 "이제 2막 시작 잘해보려한다. 기대해 주신 만큼 잘해보겠다. 아침부터 많이 와주신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김형준은 전역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형준은 "전역하기 전부터 계획이 됐다. 남미와 일본, 동남아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신곡을 발매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입대 전 연기를 하다 입대를 했는데 전역하고 연기 활동도 하고 싶었다"라며 가수와 연기, 두 방향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제기된 SS501 완전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김형준은 "5명의 모습은 상의를 많이 해봐야할 것 같다"며 "오늘 나와서 아직 얘기를 많이 못했다. 제가 (멤버 중) 마지막으로 전역을 했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의견을 잘나눠보겠다. 추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가능성을 남겨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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