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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버린 신성록, 장나라·최진혁 포옹에 충격

기사입력 2018.12.28 08:45 / 기사수정 2018.12.28 01: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 최진혁의 포옹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4회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에게 배신감을 느낀 이혁(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장나라)는 나왕식(최진혁)의 정체를 알았다.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단 것도. 오써니는 나왕식을 설득해 수술시키려 했지만, 나동식(오한결)이 사라졌다는 변 선생(김명수)의 연락을 받았다. 민유라가 나동식을 납치해 멀리 보내려 한 것이었다.

나왕식은 수술을 뒤로하고 나동식을 구하러 나섰다. 오써니도 함께였다. 나왕식은 오써니가 위험해질까봐 상관하지 말라고 했지만, 오써니는 "누군 상관하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아냐. 마음대로 해라"라며 같이 차에 탔다. 두 사람은 나동식을 구하고, 일단 오금모(윤다후)의 집에 머무르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혁은 민유라에게 속고 있단 문자를 받았다. 나왕식이 보낸 것이었다. 이를 모르는 이혁은 나왕식에게 비취도로 내려가 민유라에 대해 모든 걸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나왕식은 이혁에게 민유라의 과거를 폭로했고, 이혁은 분노, 민유라가 자신을 위해 죽겠다고 한 장소로 민유라를 끌고 갔다. 이혁은 "오늘 여기서 죽어"라며 차에 불을 냈다. 

괴로운 마음에 비틀거리며 나왕식을 찾아 나선 이혁. 나왕식은 오써니를 안았고, 이혁은 이를 목격했다. 앞서 이혁은 제기를 차는 오써니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보인 상황. 이혁은 두 사람의 포옹을 보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한편 과거 이혁이 소현황후(신고은)의 외도를 의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후(신은경)는 소현황후의 사인을 조작하며 두 사람만 아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윤(오승윤)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다. 소현황후의 기일이 돌아오자 이윤은 태후에게 "할마마마 죽음을 제대로 밝히세요. 안 그러면 저도 어마마마를 버릴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윤이 황실의 비밀을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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