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이들의 양육권은 그의 아내가 맡게 됐다.
27일 스포츠서울은 김동성의 이혼소식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내 오 모씨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고. 김동성이 코치로 일하면서 멀리서 지내고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이혼의 배경이라고 전해졌다.
그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양육권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양육권은 아내 오 모씨에게 갔지만, 여전히 아이들과는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인 오 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5년 김동성은 이혼소송, 양육권과 관련된 재판을 진행했지만 직접 이혼 조정 취하 서류를 내면서 이혼을 하지 않았다.
당시 그는 팬들과 측근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벌어진 마음의 간극을 채 극복하지 못하고 3년 만에 결국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김동성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찾아가겠다며 팬들과 측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3년만에 이들은 벌어진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이혼하게 됐다.
특히 이들 부부는 과거 SBS '자기야',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면서 단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에 안타까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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