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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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남편 좀 찾아주세요"…'파란만장' 운명 시작

기사입력 2018.12.27 10:28 / 기사수정 2018.12.27 10:2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된다.

지난 26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측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차 티저가 남편이 사라진다는 소재에 집중했다면 2차 티저는 극 중 오산하(이수경 분)에게 찾아올 가혹한 운명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네 남녀 주인공의 행복한 모습부터 그들의 운명을 흔드는 교통사고까지 긴박하게 그려졌다. 특히 오산하는 "우리 남편 좀 찾아주세요. 우리 남편이 없어졌어요"라고 절박하게 울부짖고 있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두 남자를 응시하며 "두 사람 운명 내가 바꿔줄게"라고 말하는 장에스더(하연주)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면을 가득 채운 교통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두 남자, 이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꾸려는 여자, 남편을 애타게 찾는 아내까지. '뒤엉키기 시작한 네 남녀의 운명'이라는 카피처럼 어지럽게 얽힌 네 남녀의 이야기가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특히 45초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보는 이를 숨 쉴 틈 없이 빠져들게 하는 역동적인 전개가 돋보인다.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한 남편의 실종과 애절하게 남편을 찾아나선 오산하, 이 모든 운명을 쥐고 흔드는 장에스더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담겼기 때문이다.

티저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하는 '왼손잡이 아내'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된 이수경의 앞날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왼손잡이 아내'는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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