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보잉보잉' 출연료 1천만원 전액 청소년 위해 기부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예빈이 ‘보잉보잉’ 출연료 전액을 청소년경제교육재단에게 기부했다.

강예빈은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에서 섹시하고 엉뚱한 스튜어디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대학로에서 2001년 처음 시작돼 17년간 연속 공연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강예빈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보잉보잉’에 출연해 매일매일 너무 행복하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거나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친구들을 위해 쓰인다면 뿌듯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재윤 청소년경제교육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연예인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예빈의 기부금은 청소년들의 장학금과 문화 생활 지원 등에 쓰인다.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잉보잉’의 제작사인 원패스엔터테인먼트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청소년경제교육재단은 2004년부터 예체능 분야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직업교육, 장학금 지급, 경제교육,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짜장면 나눔봉사 등을 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원패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