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음주운전 사고 혐의를 받고 있는 손승원이 출연 중인 뮤지컬 '랭보' 측이 향후 공연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6일 새벽 손승원은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격한 택시로 인해 현장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에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라고 밝혔다.
손승원은 현재 뮤지컬 '랭보'에 정동화, 윤소호, 박영수와 함께 랭보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는 30일 마지막공연을 앞뒀던 상황.
'랭보' 측은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사 측도 기사를 보고 손승원의 음주운전을 알게 됐다"라며 " 캐스팅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30일 예정된 공연은 다른 배우로 대체될 예정이다. 누가 무대에 오를지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랭보'는 내년 1월 13일까지 대학로 TOM 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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