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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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범블비'·'PMC', 연말 장식할 대작들의 만남

기사입력 2018.12.26 09:40 / 기사수정 2018.12.26 09:4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쿠아맨', '마약왕', '스윙키즈' 등 겨울 대작 선발주자들에 이어 '범블비', 'PMC' 등 후발주자들도 겨울 극장가 대전에 참전했다.

연말을 장식할 대작들이 만남, 12월 마지막주 개봉작들을 짚어 봤다.


▲ '범블비',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

25일 개봉한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범블비'는 개봉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범블비' 특유의 액션과 스케일을 비롯해 따뜻한 감성에 소소한 유머까지 담겨 겨울철 강추위를 녹일 힐링 영화로 자리매김중이다.

또 딜런 오브라이언이 범블비의 실제 목소리를 연기하며 화려한 캐스팅도 완성했다. '범블비' 솔로 무비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신호탄을 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14분. 12세 관람가.


▲ 'PMC: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의 '피 땀 눈물'

26일 개봉한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PMC'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에도 참여한 하정우는 캡틴 에이헵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대사를 영어로 소화했다. 이선균 역시 북한말을 선보이며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

또 1인칭 시점 카메라 등을 통해 실제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자신의 장면을 직접 촬영하기도 하면서 독특한 화면 구성을 완성했다. 124분. 15세 관람가.


▲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믿보배'도 인정한 韓애니

25일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감독 한상호)'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이야기.

'그린치'를 넘어서고 애니메이션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토종 공룡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겨울 애니메이션 최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나아가 '믿고 보는 배우'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 라미란은 "몸이나 표정이 아닌 목소리만 연기하는게 쉽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스크린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가 대작들 속에서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94분. 전체 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각 포스터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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