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현실 부부로 발전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두 사람이 출연중이 TV 조선 '연애의 맛' 측은 이같은 기쁜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연애의 맛'을 통해 가상 연인으로 시작했다. 첫 만남 부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김종민-황미나 커플에이어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로 발전했다.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비롯해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서수연에 대한 진심을 꾸준히 어필했다. 서수연 역시 이러한 이필모의 진심에 반응했고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두 사람에게 큰 지지를 보냈다.
최근 방송에서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연인관계 이상의 관계를 염두한 듯한 발언을 보이기도 했다. 이필모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진심을 드러냈고 서수연 역시 이벤트를 통해 이필모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줬다.
그동안 연예인 들의 가장 결혼·연애 프로그램들은 수없이 나왔지만 출연진들이 결혼까지 골인한 것은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최초다. 많은 방송들이 리얼리티를 표방했지만 결국 방송 내에서만 머물며 아쉬움을 남긴 반면 두 사람은 리얼리티를 넘어 실제로 결혼까지 하게됐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도 알콩달콩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필모는 부산에서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인데 서수연은 부산으로 직접 내려가 뮤지컬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이 부산의 유명 관광지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끽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필모는 25일 공연에서 서수연을 위한 공개 프러포즈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내년 1월3일 방송예정인 '연애의 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팬들로 부터 '필연커플' 이라 불리며 큰 지지를 받았던 두 사람이 필연적인 만남으로 인생 2막을 예고했다.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시작하는 두 사람의 앞길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서수연 인스타그램, 연애의 맛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