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24일(오늘) MCN 방송국 RNX TV는 국내 최초로 ‘리믹스’ 장르를 대중화시킨 음반 프로듀서 겸 제작자 유대영의 합류소식을 전했다.
유대영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발굴, 데뷔시켰으며 1집 ‘난 알아요’를 제작해 가요계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당대 큰 인기를 모으며 가요계를 장악했던 백지영, 듀스, 김준희, 육각수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도 그의 손을 거쳤다.
유대영은 1980년대 주먹구구식의 기획사가 대부분이었던 국내에 리믹스와 프로듀서란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립시켰다. 또한 매니지먼트의 3요소인 캐스팅, 콘텐츠 제작 프로세서의 프로페셜리즘, 그리고 마케팅에 남다른 역량을 인정받아 당대 ‘최고 프로듀서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또 다시 EDM 제작과 신인가수 및 연기자 발굴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한기자협회가 선정한 ‘2018 최고 프로듀서상’을 수상함으로써 앞으로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RNX TV와의 업무 협약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총괄 프로듀서 겸 경영 고문을 맡은 유대영은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인 및 크리에이터 발굴,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국내 최고의 MCN 방송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확고한 목표를 전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