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이 개봉 첫 주 125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1일부터 23일까지 96만631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5만14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아쿠아맨'과 '마약왕'(감독 우민호), '스윙키즈'(감독 강형철)가 나란히 개봉한 가운데 '아쿠아맨'이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마약왕'은 75만571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1만357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주연 송강호를 비롯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조합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도경수·박혜수·오정세 등이 출연한 '스윙키즈'는 37만150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66만1245명으로 3위에 올랐다.
25일 성탄절 연휴를 앞둔 24일 오전(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아쿠아맨'이 25.3%의 실시간 예매율로 21만3366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1위에 올라 있고, '범블비'(16.5%), '스윙키즈'(10.5%), '마약왕'(9.9%)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쿠아맨'과 '마약왕', '스윙키즈'에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가 꾸준한 흥행세로 30만5768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850만2099명을 기록했다.
이어 '그린치'(16만2940명, 누적 19만9396명)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이 10만855명(누적 11만2550명)으로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