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B.A.P 젤로가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팀을 떠난다.
TS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젤로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11년 12월 2일부터 함께 해온 젤로 씨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2018년 12월 2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B.A.P를 탈퇴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당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젤로 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젤로 씨의 멋진 모습과 새로운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낼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싱글앨범 'WARRIOR'를 발표한 B.A.P는 지난 8월 방용국이 전속계약 종료 이후 B.A.P를 떠나며 5인 체제로 재편된 바 있다. 이후 힘찬이 강제추행혐의로 조사 받는 등 물의를 빚어 아쉬움을 남겼다.
방용국이 떠난 뒤에도 B.A.P는 5인조로 해외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한 솔로곡 등을 발매하기도 했으나 젤로마저 떠나면서 4인조로 남게됐다. 방용국과 젤로가 연거푸 팀을 떠난 만큼 남은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도 미지수로 보인다.
이하 TS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TS엔터테인먼트와 B.A.P 젤로 씨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2011년 12월 2일부터 함께 해온 젤로 씨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2018년 12월 2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B.A.P를 탈퇴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당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젤로 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젤로 씨의 멋진 모습과 새로운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낼 것을 약속합니다.
다시 한번 젤로 씨와 B.A.P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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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