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이 정유미에게 반했다.
2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9화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과 함은호(정유미)의 과거가 밝혀졌다.
이날 오수민과 함은호는 의료봉사를 갔다가 처음 만났다. 귀신섬이라는 곳에 있는 집을 방문하기 위해 자원했던 두 사람은 섬으로 가는 배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그곳에 있던 할머니를 섬 밖으로 모셔오며 친해지게 됐다.
그날 밤. 함은호와 오수민은 감자를 구워 먹으며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오수민은 어릴 적 부모님이 사망했을 때를 털어놓았고, 그녀의 상처를 알게 된 오수민은 함은호에게 호감을 느꼈다.
하지만 오수민은 다음날 함은호가 일이 있어 미리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오수민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두 사람은 1년 후 베네수엘라 의료 봉사단 면접에서 재회했다.
이후 면접이 끝나자 함은호는 오수민을 찾았다. 그러자 오수민은 함은호 앞에 나타나 "나 찾는 거냐.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넨 후 "여기 오면 너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역시.. 될 놈은 된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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