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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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태환 합류→하드캐리...최고 시청률 15.6%까지

기사입력 2018.12.22 08:13

15.6%까지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합류한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첫 회부터 시청률이 치솟으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의 시청률은 14.7%, 분당 최고 15.6%(수도권 가구 2부 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된 라스트인도양 편 마지막 회 보다 무려 2.7%p가 상승한 수치로, 2018년 하반기에 방송된 시리즈인 멕시코-사바-라스트인도양 편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40기 병만족이 ‘태평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북마리아나 제도에 입성해 ‘희망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배우 이종혁, 이주연, 개그맨 양세찬, 더보이즈 주연, 가수 오종혁, 우주소녀 보나가 함께한 전반전에는 또 한 명의 ‘히든 멤버’가 있었다. 바로 수영선수 박태환이 그 주인공이었다.

‘정글의 법칙’에 합류한 박태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중 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자연스럽고 진솔한 부분들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박태환은 제작진으로부터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고 정글에서 깜짝 등장하라는 극비 미션을 받고, 멤버들과 다른 비행기를 타고 생존지로 향했다.

한편 정글에 도착한 다른 병만족들은 오프닝 촬영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24시간 가방 없이 생존하라'는 미션을 받고 당황한 가운데 제작진이 "대신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 바다의 왕자"라고 힌트를 전하자 개그맨 박명수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짜’ 바다의 왕자 박태환이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진짜 나왔다”, “대박이다”라며 환호했고, 김병만은 "어깨를 보고 알았다“고 반겼다. 이종혁은 박태환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북마리아나 편의 주제는 '희망 생존'이었다. 자신들의 가방을 반납한 병만족은 생존 물품이 담겨있는 생환가방을 받아 챙겼다. 박태환과 함께한 병만족은 집짓기와 바다탐색 두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희망생존’의 시작을 알렸다. ‘집짓기팀’ 김병만, 박태환, 이종혁, 보나, 이주연은 생존지 근처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이 쓴 방어 벙커를 발견한 뒤 벙커 앞을 집터로 결정했다. 김병만은 "생환가방의 낙하산이 엄청 크다. 그걸로 가림막을 막들자"고 제안했다.

박태환은 ‘괴력청년’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뽐냈다. 뿌리채 나무를 뽑는가 하면, 내리치기 두 번 만에 코코넛을 박살내기도 했다. 큰 바위도 번쩍 들어 옮기는 모습에 이주연은 "돌이 무슨 스펀지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박태환은 "열정이 불타오른다"며 코코넛들을 자유형(?)으로 순식간에 정리하는 등 생존에 탁월한 모습을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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