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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할머니 병원行+기자 등장에 위기

기사입력 2018.12.22 06:53 / 기사수정 2018.12.22 02:3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톱스타 유백이' 전소민이 꿈같은 하루 끝에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서울에서 일일 데이트를 하는 유백(김지석 분)과 오강순(전소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백은 오강순이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자 "나도 고백 쉽게 한거 아니다. 뭔가가 네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내가 사과할게. 내 시간은 24시간 전으로 돌아갔어. 아직 너한테 고백하지 않은 상태고 24시간 후에는 다른 엔딩이 됐으면 좋겠어. 나한테 하루만 기회를 줘"라고 다시 붙잡았다.

이어 두 사람은 서울로 향했다. 유백은 오강순에게 집을 구경시켜주며 자신이 대단한 사람임을 강조했다. 또 옷 가게에 들러 오강순을 변신시켜줬다.   

한편 최마돌(이상엽)은 아버지 최한봉(이한위)과 술자리를 함께했다. 최한봉은 선 자리에 대해 말문을 열며 "너 혹시 강순이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최마돌은 "나 강순이 좋아한다. 결혼하고 싶어서 돌아온 건데 조심스럽다. 내가 강순이에게 고백하는 게 먼저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유백과 오강순은 작은 소극장으로 향했다. 유백은 "나는 너의 촌스러운 일상을 환상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앞에 있던 커튼이 열렸고, 오강순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전영록이 등장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직원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이를 기자가 발견했고, 유백의 뒤를 쫓았다. 



유백은 약속한 24시간이 지나자 "대답할 준비됐냐. 오강순 널 좋아해"라고 다시 고백했다. 오강순이 대답을 망설이는 중, 유백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깡순이 할머니(예수정)이 쓰러져 병원으로 갔다는 연락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급히 밖을 나섰다. 그러나 이미 몰려온 기자들 때문에 함께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이에 유백은 자신의 매니저를 불렀다. 

기자들을 피해 숨은 오강순은 "우리 할머니 어떡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백은 "내가 꼭 데려다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 것 같다. 할머니 괜찮으실 거다. 너무 걱정 말고"라며 위로했다.

결국 유백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기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그 사이 오강순은 매니저를 만나 병원으로 향했다. 오강순은 전광판에 나온 유백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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