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재희가 카리스마 넘치는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이다.
극 중 재희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만찢남' 피아니스트 마풍도 역을 맡아 비극적인 성장사를 배경으로 감정을 죽이며 살 수밖에 없는 풍도의 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재희는 블랙 슈트와 코트, 지적인 분위기를 더한 안경까지 완벽한 댄디룩을 장착한 채 애잔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슬픔을 간직한 고독한 예술가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재희는 "추운 날씨에서도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용왕님 보우하사'의 풍도가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내년 1월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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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