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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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첫방 '영춘기2' 김종민vs김원희, 영어실력 꼴찌 다툼 '막상막하'

기사입력 2018.12.21 06:50 / 기사수정 2018.12.21 00:4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김원희와 김종민이 막상막하 꼴찌 대결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는 출연자들의 영어 레벨테스트 모습과 결과가 그려졌다.

이날 김원희는 김종민에게 "영어 못하는 거 맞지? 영어 잘하면 안된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인터뷰에서 김원희는 "김종민을 내 밑에 깔아놔야겠다"라며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이를 간파한 김종민은 "저한테 지면 큰 자괴감에 빠지실 겁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종민의 영어 실력이 공개됐고, 영어천재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첫 레벨테스트가 시작되자, 김원희는 "난 해외 갔다가 이제야 왔다. 내가 못해도 이해해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김원희에게 "해외에서 왔으면 가장 영어를 잘하겠다"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영어권이 아니야"라며 반격했다.


출연자들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상황극 테스트에서 김종민은 뉴욕에서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는 상황에 빠졌다. 김종민은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경찰관의 말에 신분증이 없다며 "로즈 로즈"라며 장미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그런 김종민을 훔쳐 보며 견제했다. 난감한 상황에 놓인 김종민은 김원희를 가리키며 친구라고 주장했다. 김원희는 친구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지만 경찰의 손에 잡혀 상황극에 투입됐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뉴욕 경찰관과의 의사소통에 실패해 감옥에 갇히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레벨 테스트가 끝나고 영어 강사 이시원이 등장해 영어 순위를 밝혔다. 1위는 이사배, 2위는 재민, 3등은 이재룡이었다. 김종민과 김원희가 꼴등를 다투는 가운데, 이재룡은 누가 꼴등일 것 같냐는 질문에 "사실 둘다 비슷하다"라고 말해 두 사람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하지만 김원희가 꼴등이었고, 김원희는 "제가 종민이를 못 이겼다고요?"라며 믿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저는 오늘 막 외국에서 오지 않았냐"라며 피곤해서 시험을 못 본 것일뿐 김종민에게 질 실력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장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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