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던 중국 배우 장경부가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 19일 중국 시나 연예는 일본인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장경부가 피해자와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경부 측 변호인은 "장경부의 전 여자친구 나카우라 유우카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장경부는 형사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풀려나는 날인 19일 또 다른 폭행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장경부는 아직 풀려나지 못한 상태로 추가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향후 20일 정도 더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된다. 일본 법률에 따라 처벌될 경우 15년 이하의 징역 및 50만엔(한화 약 503만 3,750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 받을 예정이다.
장경부는 영화 '일야경희',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등에 출연한 중국 인기 배우로 지난 7월,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여자친구의 신고 이후 폭행 혐의를 인정한 그는 "유죄는 인정하지만, 폭력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답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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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