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페노메코가 달콤한 향기를 노래한다.
페노메코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가든'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NO.5'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향수이자 '마릴린 먼로의 잠옷'으로도 불리는 '샤넬 NO.5'에서 따온 제목이 인상적인 곡으로, 그녀에게서 풍기는 향은 무엇이든 내겐 NO.5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가사를 살펴보면 향을 모티브로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흉내를 내는 것과는 거릴 둬/ 내 페로몬이 너를 향하고 있어" "난 맡아버렸어 이미/ 네가 내옆에 있을 때/ I wanna know our chemistry/ 보고 듣지 않아도 너를 느낄 수 있게"라는 가사에는 독특한 향기에 매료된 모습이 잘 담겨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절친 크러쉬 역시 "너희 향기는 아름다움의 symbol 마릴린 먼로"라고 외치며 곡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앨범과 타이틀 곡에 맞게 정원과 꽃이 주된 이미지를 이루고 있다. '아름답다' '덮인다'는 꽃말을 가진 유칼립투스를 통해 보여지는 이미지와 음악은 리스너들의 감성을 향기롭게 자극한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O.5'를 비롯해 '쿨(COOL)' '오해마' 'O.F.F' 'OKAY' 'TILL I DIE' 총 6개의 트랙이 실려있다. 오프라인 음반에서는 '쿨'의 솔로 버전까지 들을 수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NO.5'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