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펀트, 새 더블싱글 'U' 오늘(20일) 발매…양다일·서사무엘 참여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스토리텔러 힙합 듀오 이루펀트가 새 더블 싱글을 발매한다.

키비와 마이노스로 이루어진 이루펀트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더블 싱글 'U'를 발매한다.

이루펀트의 새 더블 싱글 'U'는 각각 봄과 여름을 컨셉으로 지난 5월과 8월에 선보였던 더블 싱글 'e'와 'L'에서 이어지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무르익은 두 래퍼의 노련함을 담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추수', '갈대' 두 곡을 담고 있다. 

먹기 좋은 과실을 거두기 위해 1년의 농사가 반복되듯 더 좋은 언어들을 찾아 갈고 닦은 키비(Kebee)와 마이노스(Minos)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먹음직한 감성을 표현하는데 특별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영순위', '불한당가'로 두 차례나 한국 대중 음악상을 수상한 힙합씬의 대표 프로듀서 Keeproots(킵루츠)의 비트로 시작하는 '추수'는 '녹색이념'으로 잘 알려진 TakeOne과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사무엘이 함께하여 곡의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갈대'는 '미안해'와 '고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보컬리스트 양다일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양다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이루펀트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추운 밤 불 꺼진 방, 청자들의 감성을 사로 잡을 노래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프로듀서로 참여한 Wiidope (위돕)은 그래미어워드 수상 이력을 가진 프로듀싱 팀으로 이루펀트 특유의 감성에 진한 색채를 더했다.

그들만의 감성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베테랑 이루펀트가 양다일, 서사무엘 등 새롭게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들과의 합작으로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루펀트의 새 더블 싱글 ‘U’는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발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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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